남해청, 해상초계용 항공기 CN-235 배치

2012-02-22     오승국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최상환)은 22일 해상 광역순찰 강화를 위해 해상초계용 항공기(CN-235) 1대를 여수해양경찰서에 실전배치했다고 밝혔다. 남해청은 오는 3월 중순경 항공기 1대를 여수해양경찰서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배치된 항공기는 터보프롭 고정익(CN-235) 항공기로 최상급 탐색레이더와 열상장비를 탑재해 기존 보유 항공기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고, 조명탄 및 구명정 투하장비를 갖춰 ▲불법 외국어선 단속 ▲해양오염 적발 ▲사고선박 발견 및 조난자 구조 ▲이어도 해역 경비임무 등 경비함정과 연계해 완벽한 입체 광역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금년 3월 중순경 여수에 항공기(CN-235) 1대가 추가 배치되면 남한 면적의 70%, 경상남도 면적의 7배에 달하는 남해 해역 해상치안을 확보하고 긴급 상황발생시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