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클라우드 비켜"..팬택,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 공개

2012-02-23     유성용 기자
팬택 스카이(부회장 박병엽)는 23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Vega Cloud Live)’ 시연회를 열었다.

기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스카이미(SKYme)'를 업그레이드한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는 ▲라이브 디스크 ▲실시간 동기화 ▲클라우드 허브 ▲백업 등 기능을 갖췄다.

라이브 디스크는 PC 내부의 라이브디스크 폴더와 스마트폰의 라이브디스크 폴더를 동기화(synchronization)해 주는 기능이다.

PC에 설정된 ‘라이브 디스크’ 폴더에 영화 파일을 옮겨 놓으면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도 라이브디스크를 통해 PC로 옮길 수 있다.

실시간 동기화는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동영상과 메모·일정·연락처를 PC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와이파이(Wi-Fi, 무선랜) 환경은 물론 3세대(3G) 망이나 LTE(롱텀에볼루션) 망에서도 동기화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허브(Cloud Hub)는 '드롭박스(Dropbox)'나 '박스넷(box.net)' 등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해 저장공간을 확장하는 기능이다.

백업은 주소록·일정·벨소리·배경화면·알람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두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거나 기기를 변경했을 때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를 활용해 그대로 복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