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24일 하루 거래정지

2012-02-23     김문수 기자
한화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24일 하루 동안 매매 거래를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한화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한화 측에 7점의 벌점과 700만원의 공시위반제재금을 부과했다.

한화는 지난 3일 장 마감 후 김승연 회장 등이 한화S&C 주식 매각과 관련한 횡령ㆍ배임 혐의로 작년 1월 기소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화는 이틀 뒤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에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