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꽃밴 일본 수출 "일본 열도 안구정화에 나선다"
2012-02-24 온라인 뉴스팀
‘닥꽃밴’ 드라마가 일본 수출이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이블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이하 닥꽃밴)'가 일본에 수출되기로 결정됐다.
CJ E&M 방송사업부문 콘텐츠판매팀은 24일 '닥꽃밴' 일본 수출과 관련 "일본 열도 ‘안구정화’에 나선다"며 "일본의 유명 콘텐츠 배급사 CCC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에 못지않은 조건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판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으로 일본 시청자들도 성준, 엘, 이현재, 유민규, 김민석 등 드라마 속 꽃미남 밴드 ‘안구정화’를 T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CCC는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와 예능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을 일본에 론칭시킨 일본의 종합 문화 콘텐츠 기업이다.현재 닥꽃밴을 비롯해 ' 로맨스가 필요해', '꽃미남 라면가게', '뱀파이어검사' 등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던 케이블 드라마들이 해외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CCC 측 관계자는 "음악과 청춘 로맨스가 결합된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와 성준, 조보아,엘 등 신인들의 등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닥꽃밴' 일본 수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뱀파이어검사’ 등 많은 인기를 누린 케이블 드라마들이 최근 잇따라 해외 진출에 성공하며 현지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사진 =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