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기네스북 올랐다..'밴쿠버 불멸의 기록' 인증!

2012-02-25     온라인뉴스팀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받은 여자 싱글 부문 점수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4일 영국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로부터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운 기록에 대한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은 2년 전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날이다.

김연아는 "벌써 2년이나 지났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금메달의 꿈을 이룬 기념일에 맞춰 신기록 증서를 받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고 완벽한 연기를 펼쳐 쇼트프로그램 78.50점, 프리스케이팅 150.06점, 총점 228.56점 등 세 부문 모두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