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눈물 "내 인생에 제일 웃음이 많았던 시기.. 가슴이 저릿해"

2012-02-27     온라인 뉴스팀

이승기 눈물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의 은지원 이승기가 눈물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1박2일' 은 시즌1의 마지막회로 이승기와 은지원은 이날 이후로 1박2일을 떠난다.


이날 방송 말미 클로징에서 이승기는 "1박2일을 하면서 정말 매회 신경이 쓰였던 것 같다. 이 현장이 좋았고 형들과 웃고 떠드는 게 좋았다. 1박2일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고 내 인생에서 웃음이 제일 많은 시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저릿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은지원은 "1박2일은 나에게 교과서였다. 지나고 떠나는 계절의 소중함을 알게 해줬다"며 역시 눈물을 흘렸다.


은지원과 이승기의 눈물에 시청자들은 "허당, 은초딩을 못본다니", "나도 눈물난다", "이제 마지막이라니"등의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와 은지원 외의 나머지 멤버 이수근, 김종민, 엄태웅은 '1박2일' 시즌 2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