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안 주면 생매장 하겠다"
2007-08-16 곽예나기자
부산 서부경찰서는 16일 중학생을 협박해 오토바이를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17.고교 1년)군 등 고교생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22일 오전 2시께 부산 북구 화명동 모 아파트 부근에서 최모(14)군에게 "오토바이를 주지 않으면 뒷산에 파묻겠다"고 위협, 시가 5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