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뽑은 맛집 베스트 10!
2007-08-16 김하나
“오늘은 어디서 뭘 먹지?”
메뉴 고민은 오늘도 계속된다. 먹고 싶은 게 생각나도 ‘어느 식당이 맛있나?’란 고민이
또 남아 있다.
이런 ‘고민 남녀’를 위한 책자가 나왔다. 식당정보 사이트 ‘메뉴판닷컴’은 최근 네티즌이
추천한 국내 맛집 100곳을 모아 ‘맛있는거 먹으러 어디갈까?-베스트레스토랑
Vol.3’를 펴냈다.
맛집 100곳은 메뉴판닷컴의 온라인 회원 7570명이 지역과 업종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10곳까지 추천한 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00곳을 추려낸 것이다.
이 100곳 중 상위 10곳을 간추려 소개한다.
추천자들은 ‘맛’ 부문에는 별 5개 중 평균 4개, ‘분위기’에는 3.5개를 줬다. 최대 장점으론
야경이 아름다운 테라스에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또 대형 와인셀러와 함께 와인바도 갖추고 있다. 추천 메뉴는 머시룸 샐러드(1만2000원)와
뻬스카토레(1만6000원), 참나무 숯불로 구운 쇠고기 등심(2만9000원) 등.
② 매드포갈릭 압구정점 (네티즌 득표수 507) 강남구 신사동
국내 첫 마늘 레스토랑이다. 마늘의 특유한 냄새와 매운맛을 제거한 음식으로 유명하다.
중세 유럽풍으로 꾸며진 실내와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푸드바도 볼거리다. 베스트메뉴는
통마늘과 빵이 함께 제공되는 드라큘라 킬러(8400원)와
갈릭 스테이크 (2만9800원) 등.
③ 명동교자 (네티즌 득표수 478) 중구 명동
제공한다. 하루 숙성시킨 면을 사용해 쫄깃함을 더했다. 얇은 만두피 안에 꽉 찬
고기완자도 일품.
신속한 서빙과 화려하지 않은 실내 장식 등 실용성을 추구하지만 ‘맛은 일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맛 부문에서 별 5개 만점을 받았다. 만두 칼국수 비빔국수 등 베스트
메뉴는 각각 6000원.
④ 천객가 신사점 (네티즌 득표수 465) 서초구 잠원동
역시 맛 부문에서 5점을 받았다. 넙적한 중국식 탕수육(1만3000원)과 마요네즈 새우(2만원)가
인기 메뉴. 중국요리의 느끼함을 잊고 저렴한 가격에 중국 정통 맛을 즐길 수 있다.
⑤ 일프리모 (네티즌 득표수 429) 서대문구 창천동
시작하는 연인이 오붓함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생화로 꾸민 인테리어와 투명 유리벽에
붓칠하듯 프린팅된 실내 장식이 다채롭다.
뻬스카토레(1만3000원), 버섯과 구운 치킨,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폴로파스타(1만3000원) 등이 베스트 메뉴.
⑥ 프리모 바치오바치 (네티즌 득표수 394) 마포구 서교동
마늘빵과 양이 풍부한 크림 뻬스카토레, 파스타의 느끼함을 씻어주는 셔벗이 추천 메뉴.
동그란 빵에 담겨 나오는 크림 스파게티 ‘빠네’ (1만원)와 이탈리아식 새우그라탕 리조또
감베로니(9000원)도 베스트 메뉴.
⑦ 시안 (네티즌 득표수 335) 강남구 청담동
뽑아 새로운 맛을 창조한다.
‘고구마 퓨레와 정종겨자소스의 양고기’(3만2500원), ‘버섯볶음밥과 매운 태국식 레드새우커리’
(3만500원), ‘고추마늘소스볶음면과 바닷가재,돼지고기’(4만3500원) 등. 거실, 테라스, 침실의
3가지 테마로 나뉜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⑧ 스시히로바 (네티즌 득표수 317) 강남구 삼성동
생선은 약간 토톰하게, 흰살 생선은 쫄깃한 맛을 살리기 위해 얇게 썰어낸다. 붉은 생선초밥
오도로(5000원) 메로구이(3800원) 연어뱃살초밥(3000원)이 추천메뉴.
⑨ 니코니코(강남본점) (네티즌 득표수 284) 강남구 역삼동
오븐에 구워 만든 펌킨할로윈, 연어튀김·닭튀김·게살 등이 어우러진 엘도라도, 참치와 게살이
조화된 브리또(각 1만1000원씩)가 추천 메뉴.
⑩ 마리스꼬 (네티즌 득표수 216) 종로구 혜화동
평일 점심뷔페는 1만8000원, 주말 공휴일 점심은 2만3000원, 저녁은 2만5000원.
<출처>http://blog.empas.com/chickle/22878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