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15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 개최

2012-02-28     오승국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석)은 28일 ‘2015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를 적극 활용해 지역 특산물의 유통․판매촉진에 따른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대나무 관련 산업의 클러스터 구축으로 ‘죽향(竹鄕) 담양’을 세계 속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5년 6월 20일 엑스포 개장을 목표로 국비 46억원과 지방비 99억원 등 총 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일원 31만3천여㎡ 부지에 대나무엑스포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엑스포지원조례 제정과 조직위원회 구성으로 대나무엑스포 분위기 조성과 홍보는 물론 세계대나무협회(WBO) 제10차 총회 유치에 나서는 등 2015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 개최를 위한 국제행사 준비 태세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엑스포 기간 중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세계인의 관심을 ‘담양’과 ‘대나무’로 집중시켜나간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 종합체육관 등 주변의 자연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기존의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 최소한의 시설물 설치로 행사장을 꾸릴 계획이다”며 “화려한 외관에 치우치는 전시용 엑스포가 아니라 프로그램으로 승부, ‘자연과 인간’, ‘환경보존과 산업화’가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엑스포로서 2015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의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설명=2015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 행사장조성 및 배치계획도]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