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USB 메모리 스틱 겸용 'USB 펜 드라이브' 출시

2007-08-16     장의식 기자

    
주머니에 꽂고 다닐 수 있는 컬러풀하고 깜찍한 USB메모리가 나왔다.

디직스세미콘(CEO 김대성 http://www.digixkorea.com)은 16일 볼펜과 USB 메모리 스틱을 겸용할 수 있는 '디직스 USB 펜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실버, 블랙, 레드, 펄블루 등 4종의 색상으로 되어 있으며 용량은 1GB 이다. '디직스 USB 펜 드라이브'의 크기는 12.5x1.4x1.3cm(WxHxD)이며, 컴퓨터에 장착시 드라이브명 'Pen Drive'로 인식하며 펜 부분을 180도 회전하여 볼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볼펜심 소모시 교체 사용 가능하며 일반 문구점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다.

회사관계자는 "초당 480Mbps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USB 2.0(1.1 호환)을 지원하며, 플러그앤 플레이와 핫스왑 기능 또한 기본 지원한다. 10만번 이상의 읽기ㆍ쓰기 가능한 데이터 보존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 메모리 스틱 낸드플래쉬 칩셋으로는 MLC(Multy Level cell) Nand Flash Memory Chipset이 사용되었으며, 인터리브(Interleave:듀얼칩 구조로 읽기 성능을 높이는 기술)방식 사용으로 쓰기ㆍ읽기 성능을 높혔다.

디직스 마케팅 담당자는 "펜과 USB 겸용 사용량이 많은 비지니스맨을 대상으로 제품을 구상하게 되었고, 인터리브 방식 MLC낸드 사용과 만년필이 아닌 볼펜을 사용하여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공급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