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공식 사과 '마이콜 패러디로 물의 일으켜 죄송'
2012-02-28 온라인 뉴스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제작진이 흑인비하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28일 '세바퀴'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방송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해당 분장은 국내 만화영화의 주인공을 패러디 한 것"이라며 "해외 시청자들께 충분한 설명이 없어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방송된 '세바퀴' 방송분에서는 '아기공룡 둘리'의 캐릭터 마이콜을 패러디한 장면이 전파를 타며 흑인 비하 논란이 일었다. (사진=MBC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