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평균 스펙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 경력 보유로 나타나"

2012-02-28     박기오기자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의 평균 스펙이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 포털 '사람인'은 28일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 평균 스펙'을 토대로 구직자들의 평균 취업 스펙을 공개했다.

사람인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300개사의 신입사원 토익 성적을 조사한 결과 평균 성적은 699점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자의 58%가 토익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신입사원의 평균 학점은 4.5점 만점을 기준으로 3.5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자격증 보유 개수는 평균 1.7개, 인턴활동 경험자는 28.8%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평균 스펙 조사 결과 지난해 이어 사회 경험이나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채용 풍토는 더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스펙으로는 '단기 경력 보유'(15%)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학력'(13%), '보유 자격증'(13%), '기업체 인턴 경험'(12%), '토익 등 어학점수'(5%)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