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폭행녀 사건 논란 '슈퍼에 따라들어가 여고생 폭행'

2012-02-29     온라인 뉴스팀

슈퍼폭행녀

'슈퍼 폭행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슈퍼폭행녀 사건은 슈퍼마켓에 들어와 갑자기 여고생을 폭행하고 도주한 사건이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9시 20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한 여고생을 일방적으로 폭행하고 도망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인터넷에 '폭행아줌마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에 따르면 한 여고생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와중에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하던 차량과 부딪힐 뻔 했다.


그러나 차량을 운전하던 여성은 오히려 여고생에게 욕을 했고 슈퍼마켓으로 들어간 여고생을 따라가 여고생을 폭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고생은 사건 발생 후 바로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고, 은평서에 인계돼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여고생의 진술대로 차종과 차 번호를 조회했으나 해당되는 차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얼굴만으로는 신원을 확보하기 힘들어 사건 장소 주위에서 지문을 떠서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며 "현재는 인근 경비원, 거주인 등을 상대로 폭행 여성을 본 적이 없는지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