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녀 CCTV 공개 대반전 스토리, 네티즌 "괜한 사람 잡을 뻔"

2012-02-29     온라인 뉴스팀

국물녀 CCTV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국물녀 사건의 CCTV가 공개돼 화제다.


국물녀 사건은 한 아이의 엄마가 아이가 화상을 입었다며 범인을 찾아달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올라온 글에 따르면 아이의 엄마가 초등학생 아이를 데리고 광화문 서점의 식당가에서 아들이 물을 떠오다가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렀다. 아이는 국물에 얼굴이 화상을 입었고 아이의 엄마는 아이 얼굴에 국물을 붓고 간 범인은 사라졌다며 원통해 했다.


그러나 인터넷에 화제가 된 이 국물녀 사건은 또 다른 반전을 맞게 된다.


이 국물녀로 지목된 사람은 50대의 평범한 주부로 이미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상태였고, 이어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아이가 달려와 국물을 든 여성을 치고 달아나고 있다.

이 여성은 당황해 하며 아이를 바라본 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터넷에 올라온 글만보고 괜한 사람 잡을 뻔", "괜히 마녀사냥을 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국물녀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