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J와 전면전?그럴 여유도 없다"
2012-02-29 유성용 기자
삼성 고위관계자는 29일 "회장부터 전 임직원이 앞만 보고 달려가도 어려운 게 경영환경인데 이런 소송이 제기되니까 안타깝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며 "25년전에 선대 회장의 유지에 따라 경영권이 상속됐다. 그 문제는 다 정리됐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소송을 삼성그룹과 CJ그룹간 전면전으로 보기도 하는데 전면전은 정말 아니다. 할 일도 많고, 갈 길도 멀고, (전면전을) 할 여유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