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백금 샤프 논란 "한 자루에 50만 원을 호가하는 백금 샤프가 유행처럼 번져"
2012-02-29 박기오기자
초등생 사이에서 백금 샤프가 인기를 얻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일대 일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50만 원을 호가하는 ‘백금 샤프’를 사용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한 자루에 5만~6만원 하는 외제 샤프는 이미 필수 아이템이 됐다.
일부 학부모들은 초등생 자녀에 선물할 백금 샤프에 아이의 이름을 새기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재 초등생들의 백금 샤프 구매는 물론 명품 책가방이나 기타 고가 학용품의 유행도 퍼져나가고 있는 상태다.
한편, '초등생 백금 샤프'에 대해 누리꾼들은 "부모들이 더 문제", "강남권 교육실태가 의심간다", "어이가 없다", "백금 샤프쓰는 학생들의 성적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