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백금 샤프+구찌지우개+루이비통 필통 초고가 명품논란
2012-03-01 온라인 뉴스팀
일부 초등학생 사이에서 50만원을 호가하는 백금 샤프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비단 샤프 뿐 아니라 초고가 지우개, 필통, 가방 등 일부 초등학생들의 생활이 서민 학생과 차원이 달라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일대 일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50만 원을 호가하는 ‘백금 샤프’를 사용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한 자루에 5만~6만원 하는 외제 샤프는 필수 아이템이다. 문제는 일부 학부모들은 초등학생 자녀에 선물할 백금 샤프에 아이의 이름을 새기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초등학생들의 백금 샤프 구매는 물론 명품 책가방이나 기타 고가 학용품의 유행도 퍼져나가고 있다.
2004년 1개에 10만원이 넘는 구찌 지우개가 재부각되고 있다.
당시에도 해외 여행길에서 에르메스 연필, 루이비통 필통 등 초고가 평품 제품들을 구입해 초등학생 등에게 선물되는 사례가 알려지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