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4일까지 최고 50% 빅세일…접속자 폭주 홈페이지 다운

브랜드숍 토니모리가 오는 4일까지 나흘간 반값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행사 첫날인 1일 오전 접속자가 급증하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토니모리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제품가격을 10~50% 할인하고, 20%를 적립해주는 '빅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 상품이 10% 할인이 되고, 일부 제품은 20~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매니큐어 등 저가 화장품 및 소품은 이번 행사에 포함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이번 반값세일 기간에 구매별 사은품은 증정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품은 인정되지 않다고 공지했다. 오직 행사기간 내 결제 완료된 주문건들만 반값세일에 해당된다는 것. 세일기간 이후에는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없으며 인터넷으로 주문시 오는 5일 낮 12시까지 미입금 된 세일품목은 자동적으로 취소 처리된다고 밝혔다.

1일 토니모리 반값세일 소식이 SNS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전해지며 토니모리 사이트는 폭주 상태로 들어가기조차 어려운 상태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토니모리의 색조화장품과 최근 주력제품으로 내세운 기초화장품 라인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토니모리는 최근 유기농 아르간 오일, 홍화 추출물 등이 들어간 토니모리 플로리아 뉴트라에너지 라인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토니모리는 최근 2년간 고속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 중동, 미주 지역에서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