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판매 전년비 30.9% 증가

2012-03-02     조영곤 기자
쌍용차(사장 이유일)는 지난 2월 내수 3천111대, 수출 5천755대 등 총 8천86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판매 실적은 최근 출시한 차종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0.9%, 전월 대비로는 7.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 12월에 이어 다시 3천대 수준을 회복하며, 작년 동월 대비 27.5%, 전월 대비 10.9% 증가했다.

수출은 ‘코란도스포츠’의 본격적인 선적과 함께 ‘코란도C’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5천755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누적계약 대수가 7천여대에 이르는 '코란도스포츠'의 출고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부품공급 확대 및 SUV라인(조립3라인) 가동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