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값, 57일째 하루도 안쉬고 올라
2012-03-02 윤주애 기자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2천3.98원으로 전주(1천989.6원)보다 ℓ당 14.36원 뛰었다. 이는 주간 휘발유 평균값의 역대 최고가인 ℓ당 1천992.4원(2011년 11월 첫째주)보다 11.58원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금년 1월 5일부터 이날까지 무려 57일째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 1일 현재 ℓ당 2천85.50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경기(2천20.65원), 인천(2천18.96원), 대전(2천12.73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주 전국의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각각 9.2원과 5.34원 오른 1천840.59원과 1천397.94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