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이 16세 가출 소녀를 유린"
2007-08-19 유태현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5월부터 2개월 동안 전남 순천시 조례동 모 모텔에서 친구 B(16)양에게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게 해 성매매를 강요한 뒤 화대로 받은 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한 뒤 이 모텔에서 B양과 함께 지내왔으며 B양을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양과 성관계를 맺은 김모(38)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성 매수자로 추정되는 100여명에 대해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은행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