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2 시청률, 차태현 효과 있을까?
2012-03-04 온라인 뉴스팀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2'에서는 간간히 예능을 출연을 통해 '뺀질 능력자'의 모습을 과시해왔던 차태현이 배우 1박 2일 시즌2 복불복 앞에서 좌절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차태현을 비롯해 인천 백아도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특유의 재치로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베이스캠프인 백아도에 도착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백아도산 흔들바위를 보러 등산을 한 뒤 이수근의 제안으로 한 겨울 등목을 걸고 진행된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성시경과 마지막까지 남았던 것.
등목을 할 비운의 사나이를 가리기 위해 묵찌빠 게임을 시작한 차태현은 성시경의 부드러운 공격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차태현은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상채 탈의를 한 채 차가운 우물로 등목을 하며 "으악"이라고 비명을 질러댔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한자리에 모인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일곱 멤버는 점심 도시락 복불복으로 닭싸움 경기를 벌인 후 커다란 단무지가 들어간 김밥에 "이런 김밥은 대체 누가 만드는 거냐"며 기막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