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회장 미행사건' 삼성물산 직원 6일 소환

2012-03-05     정회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미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미행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 김모(42) 차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6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6일 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이 회장에 대한 업무방해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김씨 소환 조사가 끝나면 미행에 추가로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삼성 측 직원 1~2명에 대한 추가 소환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이들의 통화내역 등을 조사해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