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한국소비자는 외국계보험사의 '봉'?
2007-08-20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외국계 보험사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불만을 호소하는 보험사는 뉴욕생명, 라이나생명, ING생명, 메리츠화재 등 세계적인 보험사들이다. 이들 외국보험사는 공격적인 경영으로 국내 보험시장 점유율을 급속도로 높여가고 있다.
소비자들은 회사의 이름을 믿고 가입했지만 보험설계사(FC)가 너무 자주 바뀌고, 일부 FC는 보험가입 때 충분한 설명을 하지않아 해약시 과도한 불이익을 당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아이의 병명을 잘못 등록하는 바람에 다른 보험마저 못들게 하는 '희한한' 사례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외국 보험사들은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관련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