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결방 확정 "현재는 대기 상태일 뿐"
2012-03-06 온라인 뉴스팀
‘해품달’ 김도훈 PD가 6일 MBC 파업에 동참하며 ‘해품달’이 결국 결방을 확정했다.
6일 MBC ‘해를 품은 달’ (이하 해품달) 관계자에 따르면 김도훈PD, 이성준PD가 MBC 총파업에 동참하고 결방이 확정되면서 6일 오후 잡혀있던 해품달 촬영 일정은 중단된 상태다.
아직 방송 재개 여부는 공식화되지 않았으나 미뤄진 2회 방송분은 1주일 늦은 14일과 15일 방송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이에 ‘해품달’ 종영이 미뤄지게 된 것은 물론, 오는 14일 첫방송을 예고했던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투허츠’ 또한 방영이 늦어지게 됐다.
해품달 관계자는 “결방은 확정됐고 오늘(6일) 오후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줄 알았으나 현재는 대기 상태일 뿐”이라며 “자체 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 중요한 신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왜 종영을 앞두고… 그냥 한 주 참지", "파업을 지지한다", "대체 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