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미니홈피 또 해킹
2007-08-21 뉴스관리자
휘성(본명 최휘성ㆍ25)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미니홈피 해킹을 당해 울상이다.
과거 수차례 비밀번호 해킹을 당해 미니홈피를 탈퇴했던 휘성은 9월4일 정규 5집을 발매를 앞두고 비밀리에 미니홈피(www.cyworld.com/realslow82)에 재가입했다. 그러나 오픈 1주일 만에 해킹을 당했다.
소속사인 오렌지쇼크는 "2년 만에 컴백하는 휘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해커들의 표적이 된 것 같다"며 "8월7일 미니홈피를 재오픈해 재킷 촬영과 콘서트 연습에서 찍은 '셀카' 등을 올리며 새로이 꾸미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휘성의 미니홈피는 오픈 하루도 채 안돼 한 팬에 의해 발각돼 팬 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 일주일 만에 방문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며 "어느 날 로그인을 하려던 휘성은 계속해서 비밀번호가 다르다는 메시지가 뜨자 해당 사이트에 문의했고 또다시 미니홈피가 해킹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휘성은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누군가 제 암호를 건드리셨는데, 비밀번호를 몰라서 제가 못 들어오면 안되겠죠"라며 "예쁜 마음으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휘성은 25~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라이브 콘서트 '2007 휘쇼(부제:웰컴 투 리얼슬로 월드)'를 개최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