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마을기업 육성사업 선정
2012-03-08 노광배 기자
친환경 농업 강군(强郡) 담양군이 올해 ‘친환경 딸기 가공냉동사업’과 ‘죽순조청제조판매사업’ 등 2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담양군은 전남도에서 추진한 ‘마을기업육성사업’ 공모에서 ‘친환경 딸기 가공냉동사업’,과 ‘죽순조청 제조 판매사업’ 등 2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에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2곳은 국·도비를 포함해 총 5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올해 1년 동안의 사업실적과 일자리창출 가능성 등 사업의 지속·성장 여부의 재심사를 통해 계속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2013년에 3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무정면 오룡딸기작목반(대표 김재열)에서 추진하는 친환경딸기 가공냉동사업은 무정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딸기를 원료로 가공 식품화한 친환경 잼과 제과·주스용 냉동딸기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죽순조청 제조판매사업은 향교 2구 강기섭 이장을 주축으로 20년 이상 조청을 만든 경력이 있는 어머니 3인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으로 지역의 향토자산을 적극 활용해 주민의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특히 죽순조청 제조판매사업은 지역의 부존자원인 죽순을 이용한 식품 상품으로 죽순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10개의 연관 일자리 창출, 죽순엿 등 연계상품 개발 가능성이 무궁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평가 받았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