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화이트데이 "어디서 이용해 먹으려고!!"
2012-03-12 온라인 뉴스팀
애정남 화이트데이
'애정남'이 이번에는 화이트데이의 사탕 기준을 정해줬다.
1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애정남'에서 최효종은 3월14일 화이트데이에 줄 사탕 선물의 기준을 정리했다.
최효종은 "화이트데이 땐 본질에 맞게 사탕만 준다"며 "여성 분들 더 이상 기대하지 말라. 곰인형 배 가르지 마라. 반지 없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얼마만큼 사탕을 줘야 하는지도 애매하다"며 연애 기간에 따른 사탕의 양을 정한다.
최효종은 "2월15일 이후 사귄 연인에겐 사탕 없다. 어디서 이용해 먹으려 하냐"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탕의 양에 대해서 최효종은 "사귄 지 6개월 이내면 한 손에 들어올 정도만 준다. 1년 사귀면 두 손에 들어올 정도로 준다. 3년 이상이면 옷에 담을 수 있을 만큼 준다"고 정했다.
최효종은 또 "부부는 다르다. 오래 같이 산 부부는 사탕 하나만 주면 된다. 단, 입에서 입으로 줘야 한다. '사탕키스'다. 막내가 생길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