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남성 절반,여성25% 자위행위
2007-08-23 뉴스관리자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시카고대학의 스테이시 린도는 노인들 중 다수가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갖고있으며 일부는 젊은이들과 비슷한 빈도를 보이고있다고 밝혔다.
3천명 이상의 성인을 조사한 이 연구에서 57세에서 64세 사이의 연령대에서는 73%가 지난 1년간 최소한 한번 이상의 성관계를 가졌다고 응답해 "적극적 성생활자"로 분류됐다.
이 비율은 65세-74세 연령대에서는 53%,75세-85세 사이에서는 26%로 감소했다.
여성들은 이보다 낮았으며 성 파트너를 찾기 어려운 점이 요인으로 지목됐다.
린도는 성 파트너의 유무에 관계 없이 (노년층) 남성들의 절반 정도와 여성들의 25%정도가 자위 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노년층도 성적인 충족 욕구가 강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 적극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노인들의 절반 이상은 75세-85세 사이의 연령대에서도 파트너와 매달 2-3회 성관계를 갖는다고 응답했다.
약과 관련해서는 남성의 14%와 여성의 1%가 성기능을 높이기위해 사용한다고 답했다.
"성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여성이 35%인 데 비해 남성은 13%에 그쳤으며 나이든 여성일 수록 이런 반응이 많았다.
또 남성과 여성 모두 절반 정도가 성과 관련해 한가지 이상의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발기 곤란과 흥미 부족,너무 이른 절정감 등을 문제로 꼽았으며 여성은 통증,윤활 부족,절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등이 지적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