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역 철도공사 홍보관 늑장 공사로 부실 우려 커져

2012-03-14     오승국 기자

여수엑스포역 철도공사 홍보관의 공정률이 65%에 그쳐 부실공사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초 여수엑스포역에 신설되는 철도공사 홍보관은 4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 12일부터 개최되는 여수엑스포와 함께 개관 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공정률이 65%에 그치고 있다.


여수지역 주민들은 4월말까지는 이제 겨우 한달반 밖에 남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다간 사고가 나던지 부실공사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 발주처인 한국철도 시설공단은 계획대로 4월말까지 완공한다는 입장이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밤잠을 설쳐도 4월말 개관은 힘들며 앞으로 최소 50일은 더 공사를 해야한다"며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면 어딘가에는 부실이 들어 있을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