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9' 라인업 확대
2012-03-13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인텔의 i7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한 13인치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13인치 i5 모델과 15인치 i5·i7 모델을 추가해 총 4개의 라인업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뉴 '시리즈9' 15인치 모델은 두께 14.9㎜로 현존하는 동급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기존 슬림 노트북 대비 부피도 50%가량 줄였다. 무게도 1.65㎏으로 가볍다.
테두리(베젤) 두께를 최소화하고 더 큰 화면을 채용하는 '맥스 스크린(Max Screen)'은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크기가 기존 14인치 제품과 다를바 없다.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인 '패스트 테크놀로지(Fast Technology)'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해 9.8초(i7 CPU, 전원 공급 시 기준)의 빠른 부팅이 가능하며 대기 상태에서 작업 상태로 전환하는 시간은 1.4초에 불과하다.
4~8 기가바이트(Giga Byte) 메모리, ‘Intel HD Graphics 300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강력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여러 가지 디지털 기기와 연결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마이크로 HDMI’와 ‘USB 3.0 포트’ 등 다양한 장치를 갖췄다.
제품의 국내 출고가는 13인치 i5 모델이 228만원, 15인치 i7 모델이 297만 원, i5 모델이 23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