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전설의 고기 꼬리투라치 잡혀
2007-08-23 뉴스관리자
22일 오후 1시께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앞 바다에서 해수욕을 하던 피서객 안모(45.경기도 안양시)씨 가족이 길이 길이 125㎝, 폭 14㎝되는 심해어 꼬리투라치 1마리를 잡았다.
안씨 가족은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다니는 아주 흰빛이 나는 큰 물고기를 발견, 잡아보니 처음 보는 물고기였다"며 "잡을 당시에는 살아 있는 상태였는데 바닷물이 든 비닐에 넣었는데 시간이 지나 죽었다"고 말했다.
꼬리투라치는 투라치아목 투라치과에 속한 물고기로 거의 구경이 불가능한 희귀종으로 수심 수백m 심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