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 사탕 "화이트데이에 사탕이 받기 싫어"
2012-03-14 온라인 뉴스팀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로 사탕이 선정됐다.
6일 인터넷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여성 24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사탕이 38.6%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사탕 다음으로는 꽃다발(29.7%) 곰인형(12.2%) 커플 티(7.3%)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액세서리(62.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태블릿PC나 스마트폰 같은 스마트기기(12.6%)가 2위를 공연 티켓(8.9%), 패션소품(5.3%)이 그 뒤를 이었다. 황당하게도 사탕은 단 2명(0.8%)이 선택했다.
가장 받기 싫은 선물 설문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이 사탕이라니 화이트데이 본질을 잊은 듯", "비싼 게 좋다는 거네", "여자들 까다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