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구형 스마트폰 바꾸면 10만원 지원"
2012-03-14 강준호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5월31일까지 자사 통신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HTC의 초기 스마트폰을 같은 제조사의 제품으로 변경하는 가입자에게 이 같은 혜택을 준다.
즉 삼성전자 갤럭시S·갤럭시A·갤럭시탭을 갤럭시노트로, LG전자 옵티머스Z·옵티머스원을 옵티머스LTE로, 팬택 시리우스·베가·미라크를 베가LTE로, HTC 디자이어·터치HD2·와일드파이어를 레이더4G로 변경하면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혜택 대상은 작년 2월 말까지 이들 초기 스마트폰을 구입한 SK텔레콤 가입자 약 257만명이다.
보상 혜택과 더불어 기존 스마트폰을 SK텔레콤에 반납하면 중고 휴대전화 보상정책인 'T에코폰 기기변경할인'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고 휴대전화 A급 판정을 받은 갤럭시S를 갤럭시노트로 변경할 경우 ‘LTE 스페셜 보상 프로모션’ 혜택 10만원과 ‘T에코폰 기기변경할인’ 17만원 등 총 27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LTE 스페셜 보상 프로모션’ 혜택 대상은 2011년 2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이며, 대상 여부는 SK텔레콤 고객센터 또는 대리점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