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디자인 국제 무대서 통한다

2012-03-14     유성용 기자

동양매직(대표 염용운)이 국제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4일 동양매직에 따르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비비드스톤 가스레인지, 스마트케어 이온수기, 전자식 터치 정수기, 수출용 디스펜서 등 4개 제품이 각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케어 이온수기와 터치나인 정수기는 작년 11월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비비드스톤 가스레인지와 수출용 디스펜서의 수상은 국내 최초다.

비비드스톤 가스레인지는 기존 블랙색상 상판 가스레인지의 틀을 깨고 컬러 법랑 코팅을 적용해 주방 인테리어 제품으로 승격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수출용 디스펜서는 저전력 저소음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코크와 물받이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형상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케어 이온수기와 전자식 터치 정수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조형과 사용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한 게 특징이다.

금창성 동양매직 디자인 팀장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차별화되고 신뢰감을 주는 디자인이 선정에 주효"했다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F, reddot, IDEA)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기업으로써 품질은 물론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제정된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최근 출시된 제품과 3년 이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들을 선정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