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 큰 호응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의료수혜 확대를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준식)가 지난 23일 준공한 포스코패밀리 건강증진센터가 패밀리사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 기업들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포스코패밀리 건강증진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진료 및 물리치료 지원에 들어갔다.
48억원을 들여 진료동 신축과 기존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했으며, 패밀리사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약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3명을 추가 채용했다. 의사는 채용 중에 있다. 의사 채용이 완료되면 의사 3명, 약사 2명, 간호사 5명, 물리치료사 2명, 간호조무사 5명 등 총 17명의 인원이 건강증진센터에서 의료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 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은 하루 평균 포스코 80여명, 패밀리사 40여명으로 120여명 수준이다. 패밀리사 의료지원 범위는 일반진료(감기, 두통, 피부병, 알레르기 질환 등) 및 물리치료다.
진료동 2층에 오픈한 물리치료실은 포스코패밀리사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140평 규모와 첨단 장비들로 꾸며졌다. 일반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특수치료실이 있으며 전기치료기, 교정치료기, 체외충격파 치료기, 레이저치료기 등 22가지 종류의 장비 38대를 도입했다.
광양제철소는 향후 패밀리사와 함께하는 건강증진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며, 이는 근골격계 예방을 위한 재활운동과 패밀리사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측정 및 기술지원, 주 2회 야간물리치료 실시 등을 포함한다.
또한, 바쁜 업무로 인해 건강증진센터를 찾지 못하는 패밀리사 직원들을 위해 패밀리사 방문 순회 진료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건강하고 활기찬 일터를 구현하기 위해 포스코패밀리사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