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교통사고 줄이기 최우수구 선정

2012-03-14     노광배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1 교통사고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북구는 5개 자치구 대상 ‘2011 교통사고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3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주시에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감축율, 시민참여분위기 확산실적, 교통안전 교육실적, 불법주정차 단속실적, 예산투입실적 등 5개 분야 15개 항목을 종합평가했다.


그동안 북구는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용차량 주간전조등 켜기 생활화, 민방위 대원 교통안전교육, 주부 자전거 면허시험 실시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 민간단체, 공무원 등 5만 여명이 참여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해 교통사고가 11.3%나 감소하는 성과 등 범시민운동으로 정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주민 모두가 함께 동참하고 노력한 결과다”며 “올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지킴이, 주간 전조등 켜기 생활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