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통화품질 업그레이드

2012-03-15     강준호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기지국간 신호 간섭을 제어해 통화품질을 높이는 '어드밴스드-스캔' 기술을 지난 12일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드밴스드 스캔(Advanced-SCAN)’은 기지국 경계 지역의 품질을 약 4배 높여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작년 11월 해당 기술 개발을 마치고 지난 1월 LTE 망에 적용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5월 중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연내에 전국의 트래픽 밀집 지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LTE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고객의 불편함을 예방하고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어드밴스드-스캔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