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2012-03-15     임민희 기자

경찰이 15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리 수사와 관련해 서울 회현동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우리은행 본점에 수사팀을 보내 IB본부, 리스크관리본부, 여신지원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대출 신청서류 등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경찰은 경기도 지역 리조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시행사 관계자로부터 대출로비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주전 시행사를 압수수색하고 압수물 분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