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기주총..이석채 회장 연임 확정

2012-03-16     강준호 기자
KT 주주총회가 이석채 회장의 대표이사직 연임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앞으로 3년간 KT의 대표이사직을 이어가게 됐다.

KT는 16일 서초구 우면동 KT기술센터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회장 선임을 비롯해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을 선임하는 안건과 배당 지급, 보수한도 안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으로 다시 선임된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내이사에는 이상훈 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 사장과 표현명 개인고객부문 사장이 선임됐다. 김응한 미시간대 경영학 석좌교수와 이춘호 EBS 이사장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차상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새 사외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