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 최대급 호주 철광 공동개발
2012-03-17 윤주애 기자
포스코가 연간 5천500만톤으로 예상되는 세계 최대급 호주 철광 공동개발에 나선다.
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포스코가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와 함께 세계 최대급의 호주 철광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마루베니와 공동으로 호주 서부 필리바 지역의 로이힐 철광의 권익을 인수해 2014년부터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다.
연간 생산량은 5천500만톤으로 예상돼 단일 광산으로는 세계 최대급이다.
총 8400억 엔이 투입되는 이 철광의 권익은 포스코가 15%, 마루베니가 12.5%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르면 이달 중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는 로이힐 광산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 광산을 소유한 로이힐홀딩스의 주식 약 1천526만 주를 1조7천79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