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증상 1위, "노래 가사에 이름 넣어 부르고 돈까지 빌려준다"

짝사랑 증상 1위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1억 퀴즈쇼'에서는 4라운드 문제로 '미혼남녀 1,000명 조사 결과, 짝사랑 증상 1위는?'이라는 퀴즈가 출제됐다.

보기는 1번 집 앞에서 밤새 기다리기, 2번 몰래 그 사람 사진 찍기, 3번 노래 가사에 상대 이름 넣어 부르기, 4번 돈 빌려주기였다.

보기 중 정답은 3번 '노래 가사에 상대방 이름을 넣어 부르기'로 28.6%의 득표율로 가장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 날 패널로 출연한 이홍기는 배우 송혜교를 좋아한다며 "나의 혜교가 돼주길 바래요~사랑한다는 고백들을 오직 누나에게만 할게요"라고 노래를 불러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짝사랑 증상 1위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좋아하면 노래 가사에 이름 넣어부르고 돈까지 빌려준다", "옛날의 내 경험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