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일진 고백, "학교 옮기고 2년간 정학…" 충격
2012-03-17 온라인 뉴스팀
임윤택은 16일 강남구 대치동 단국공고에서 열린 학교폭력 범죄예방 교실에 참여해 학창시절 자신이 일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과거 흔히 말하는 일진이었다. (동생들이) 지금도 두 손으로 물건을 주고 아침에 일어나면 '형님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인사를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에는 2년간 정학을 맞기도 했고 학교를 옮기기도 했다"며, "그러나 때리는 자와 맞는 자의 위치는 5년 후면 바뀐다. 약한 친구를 늘 괴롭히던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가 군대에 갔더니 자신이 괴롭혔던 친구가 병장으로 있어 깜짝 놀랐다더라. 다행히 병장인 친구가 괴롭히던 친구를 잘 도와줘 지금은 함께 사업을 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말했다.
임윤택은 "내 힘을 다른 친구들을 감싸는데 썼기 때문에 주변의 지지를 얻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친구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임윤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