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노브레인, 파격 무대 고음폭발로 네티즌 '후끈'

2012-03-17     온라인 뉴스팀
노브레인이 파격적인 무대가 화제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는 김건모 특집 마지막편으로 출연 가수들이 개성을 뽐냈다.

이날 노브레인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있는 백작을 이미지로 김건모의 '첫인상'을 열창했다. 노브레인의 성우는 "앉아서 저희들의 사랑을 일방적으로 받아주세요.

저희 사랑은 삐뚤어지고 일방적인 그런 감정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곡을 시작했다.

노브레인의 '첫인상'은 원곡의 발랄한 느낌보다 음침하면서도 우울한 느낌의 편곡이었다. 후반부로 접어들며 성우의 고음이 폭발되기 시작하자, 그동안의 답답한 느낌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며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했다.

처음에는 조용하게 경청하던 청중들은 순간 성우와 노브레인의 기를 전해받은 듯 기립해 무대를 함께 즐겼다. (사진=KBS2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