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센다이 노선 매일 운항 재개

2012-03-18     조영곤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오는 5월21일부터 지난해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 영향으로 축소운영 했던 인천-센다이 노선 운항을 주 7회로 재개한다.

인천-센다이 노선은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 이후 그 해 9월까지 운항을 중단했으며 2011년 9월 25일부터 주 3회 정기편으로 본격적 운항 재개했다.

아시아나는 오는 5월 21일부로 인천-센다이편을 매일(주7회) 정기편으로 운항하며, 기종은 A321 기종(공급석:171석)을 투입한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10시2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12시30분에 센다이 공항에 도착하며, 센다이공항 출발편은 13시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6시에 도착한다.

대지진 발생 후, 아시아나 임직원들은 성금을 포함한 긴급 구호품을 발 빠르게 전달해 센다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협력했다.

이외에도 작년 9월25일 센다이 공항의 완전 복구와 동시에 최초로 국제선 복항을 실시하며 센다이 노선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주력해왔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 센다이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후 최초로 국제선 전세편을 운항했던 의미 있는 노선”이라며 “22년 넘게 일본 동북부의 핵심노선 역할을 해왔던 센다이의 운항재개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