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암바 "경기 도중 의식잃고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

2012-03-18     온라인 뉴스팀
볼튼 윈더러스 FC 소속 축구선수 파브리스 무암바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다.

무암바는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인트하트레인에서 치러진 토트넘과의 FA컵 8강전, 후반 41분 심장마비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는 경기 도중 홀로 서 있다가 가슴을 부여잡고 갑자기 쓰러졌고, 즉시 의료진이 달려와 응급처치를 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무암바는 심장마비로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암바는 현재 상태가 호전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주심은 이날 경기를 취소했다.

한편 무암바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잉글랜드 국적으로 2004년 아스널에 입단한 후 버밍엄시티를 거쳐 2008년부터 볼튼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같은 팀 동료 이청용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무암바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