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으로 입맛살리는 집
2007-08-27 임소희
21세기형 낙지 전문점의 원조!
특징 - 전남 여수에서 가져온 싱싱한 낙지를 냉동해 사용한다. 양파·미나리 등의 야채와 양념장에 버무린 낙지를 세라믹 돌판 위에 직접 볶아 먹는 재미가 있다.
역사 - 신촌에서 30여 년간 갈비를 전문으로 하던 ‘조선옥’이 이곳의 전신. 오랜 음식점 경영 노하우로 낙지요리를 개발해 올 3월에 오픈했다.
1일 낙지 소비량 - 50∼70kg, 부드러운 낙지에 감칠맛 나는 양념이 잘 어우러진다. 직접 만든 새콤한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와 달걀찜 맛도 일품.
맛 - 부드러운 낙지에 감칠맛 나는 양념이 잘 어우러진다. 직접 만든 새콤한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와 달걀찜 맛도 일품.
분위기 - 붉은색의 조명등과 황토색 벽돌을 사용해 편안한 분위기. 캐주얼한 인테리어로 인근 대학생에게 인기.
반찬 - 야채샐러드, 백김치, 청포묵, 미역냉국, 달걀찜
양 - 1인분씩 주문 가능하다.
좌석 수 - 2층 116석
TIP!! 02-362-0707 I 11:30∼23:00 I 연중무휴 I 주차 불가 I 낙지불고기 7000원, 낙지파전 1만원 I 신촌 로터리에서 연대 방향으로 약 100m
매운 맛 하나만큼은 비교를 거부한다!
특징 - 전남 고흥산 낙지를 사용한다. 콩나물과 상추를 넣은 대접에 낙지 양념, 콩나물무침을 넣고 함께 비벼 먹는다.
역사 - 무교동에서 낙지 전문점으로 30년의 역사를 가진 곳. 매운 맛 하나만큼은 어느 집보다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1일 낙지 소비량 - 80kg 정도, 양념 고춧가루, 파, 마늘 등 뻔한 재료지만 양을 얼마만큼 넣느냐 하는 손맛이 화끈한 낙지 맛의 비결.
맛 - 낙지의 양은 적은 편이지만 아주 맵다. 양념은 혓바닥에 살짝 닿자마자 입 안이 얼얼할 정도. 속이 쓰리도록 맵기 때문에 양을 잘 조절해서 먹자.
분위기 - 허름한 실내가 옛 정취와 전통을 느끼게 해준다. 등받이 없는 나무 의자는 약간 불편하다.
반찬 - 오후엔 콩나물국, 저녁엔 동치미 국물과 단무지 등
양 - 남녀 둘이 먹기에는 양이 적은 편.
좌석 수 - 22석
TIP!! 002-720-7991 I 11:00∼22:30 I 연중 휴무 I 주차 가능 I 낙지볶음 1만3000원, 산낙지 1만2000원 I 광화문우체국 뒤편
무교동 낙지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는 낙지 전문점
특징 - 전라도 갯벌에서 직송한 낙지를 사용. 여기에 고춧가루와 마늘을 듬뿍 넣어 뜸을 들인 후 짧은 시간에 뜨거운 불에 볶아내는 것이 맛의 비결.
역사 - 1960~1970년대 무교동 낙지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는 전문 낙지 체인점. 현재 서울·경기 지역에 30여 곳의 체인점이 있다.
양념 - 고춧가루, 마늘, 생강, 대파를 넣어 이 집만의 독특한 조리 비법으로 양념장을 만든다.
맛 - 쫄깃쫄깃한 낙지에 감칠맛 나는 양념 소스가 입 안에 착 감긴다. 곁들여 내오는 콩나물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 낙지의 매운맛을 완화한다.
분위기 - 밝은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특색 없이 밋밋한 실내 분위기가 약간 아쉬운 점.
반찬 - 직접 담가 잘 익은 백김치, 단무지, 김치
양 - 여성 둘이 먹기에 적당한 양.
좌석 수 - 100석
TIP!!02-877-3345 I 11:30∼23:00 I 연중무휴 I 주차 불가 I 낙지볶음 1만6000원, 낙지전골 2만5000원 I 지하철 2호선 서울대역 2번 출구 전방 1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