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처음처럼’ 음해성 루머 칼 빼들었다

2012-03-20     임수영 기자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이하 롯데주류)이 소주 ‘처음처럼’에 대한 음해성 루머에 대해 강력한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롯데주류는 최근 ‘처음처럼’이 사용하고 있는 알칼리 환원수 논란에대해 제조 및 허가 과정은 관계부처에 의해 적법하다고 판정 받았으며,안전성 및 유효성도 국내외 연구 및 활용사례에서 입증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국내 물관련 대표적 단체인 한국물학회도 최근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악의적 루머와 관련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알칼리 환원수가 기능수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물임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롯데주류 측에 따르면 ‘처음처럼’에 사용되는 알칼리 환원수는 PH 8.3으로 안전한 물 기준치인 PH 5.8~8.5 범위에 들어간다. 46개 항목의 수질기준에도 적합판정을 받았다.

식품위생법 상으로도 식품 제조용수로 사용할 수있다는 관계기관의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롯데주류측은 덧붙였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최근 한 케이블TV가 알칼리 환원수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근육통, 피부질환 등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어 블로그와 SNS를 타고 루머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결국 롯데주류가 강경 방침을 천명하고 나선 것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 ’처음처럼’에 대한 악의적 루머를 조직적으로 확산시키는 음해행위 세력에 대해 법적으로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