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급여는 '눈먼 돈'
2007-08-28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지난 5월 23일 유모(47)씨가 경기도의 한 고용보험에 가입된 건설업체에서 6개월 동안 근무했다가 퇴직당한 것처럼 근무 이력을 조작해 노동청으로부터 실업급여 600만원을 타게 해주는 등 지난 2004년 5월부터 최근까지 77명의 부정 수급자에게 2억5천여만원 상당의 실업급여를 받도록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씨 등은 고용보험 가입 이력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실업급여를 타낸 뒤 이를 부정수급자들과 반반씩 나눠가진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