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랑스 파리서 신제품 출시 행사

2012-03-23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살 와그람 홀'에서 '스마트TV의 미래'라는 주제로 2012년형 스마트TV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랑스는 영국, 독일과 함께 유럽 TV 시장을 주도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평판TV 30.5%, LCD TV 30.6%, 3D TV 40.4%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프리미엄 제품부터 보급형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스마트TV를 공개하고 블루레이디스크 플레이어, 홈시어터, 오디오 독(Audio Dock) 등 스마트TV와 연계해 성능과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2012년 미래형 스마트TV ES7000, ES8000 모델에 주목하며 음성과 손동작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인 ‘스마트 인터랙션’과 풍부한 ‘스마트 컨텐츠’, TV 하드웨어 성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삼성의 스마트TV ES8000은 프랑스 최고 유력지 ‘에르 누메리끄(Ere Numerique)’의 제품 리뷰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받은바 있다. ‘에르 누메리끄’는 특히 “3D 화질과 스마트 컨텐츠가 매우 훌륭하다”며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TV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케팅 활동도 기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유명 레코드 판매점 '버진 메가스토어'에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 팝업 매장을 설치했다.